▲ 한라봉 제배농가/황금빛 한라봉이 주렁주렁
올해는 유난히 태풍이 많은 상처를 남긴 한해였지만 자연의 역경을 이겨낸 한 농부의 열정과 노력으로 고령군 덕곡면 예리(김찬숙 농가) 한라봉 재배농장은 지금 탐스러운 한라봉의 자태로 황금의 물결을 이루고 있다.

일조량 부족으로 숙기가 늦어져 지난해 보다 수확 시기는 20일정도 늦어진 이달 30일부터 소비자에게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갓 수확한 열매의 당도가 15.3 brix(브릭스)가 나올 정도로 맛과 향이 뛰어나고 현재 비닐하우스 3동(204주)에 주당 60kg씩 수확해 총 12톤의 수량을 기대하고 있다. 수확은 내년 1월까지로 최상품 기준으로 한박스(3kg)당 3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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