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대구시당은 중앙당에서 제184차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신임 대구시당위원장 직무대행에 사공정규 전 최고위원을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사공정규 신임 시당위원장은 대구 출생으로 2014년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추진위원회의 비정치인 전문가 인재영입 1호인 8인 추진위원 가운데 한 명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그는 2017년 대선 당시 국민의당 중앙당 최고위원을 맡았으며, 국민의당 전국시도당위원장협의회 초대 회장, 국민의당 대구시당 초대, 2대 시당위원장, 바른미래당 대구시당 초대 공동 시당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동국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동국대학교 심신의학연구소장, (사)대한민국힐링문화진흥원 이사장, (사)한국자살예방협회 정책위원장으로 재임 중이며, 하버드의대 우울증 임상연구원과 방문교수, 보건복지부 한국우울형표준진단평가지침개발연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사공 신임 시당위원장은 “오늘부터 바른미래당 대구시당은 오직 대구시민만을 바라보고 오로지 대구시민 편에 서는 대구시민정당임을 선포한다"며 "정의롭고 따뜻한 시민 이익의 정치, 중앙중심, 구태 정치인 중심이 아니라 새로운 지역 인물, 여성, 청년, 현장 생활인들이 참여하는 시민 중심 정치로 대구 정치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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