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생 24명,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기초 군사훈련 및 임관자격유지훈련 실시

▲ 학군단 후보생에게 입영훈련 출정신고를 받고 있는 변창훈 총장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 198학생군사교육단 후보생들은 지난 27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캠퍼스의 낭만과 젊음을 뒤로 한 채 조국수호라는 숭고한 사명을 위해 ‘2020년도 동계 입영훈련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동계 입영훈련에는 24명(2학년 22명, 4학년 2명)의 후보생들이 30일부터 1월 22일까지 2차에 나눠 충북 괴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군인기본교육 및 군사기초지식 등 기초 훈련을 받게 된다.

변창훈 총장과 김성수 학군단장, 최동식 교학부처장, 박노채 기초교양대학 교수, 배종길 학군단 동문회장, 학군단 선배와 후보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출정식은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후보생 출정신고, 변창훈 총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여군 장교 임관을 앞둔 송혜지 후보생(한방스포츠의학과 4학년)은 “장교 임관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입영훈련을 가지는 만큼 최선을 다해 다른 후보생들보다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변창훈 총장은 “학교의 명예와 개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며, 혹한기의 매서운 날씨와 어려운 훈련 여건을 잘 견디고 몸 건강히 잘 다녀오라”고 격려했다.

한편, 대구한의대 198학생군사교육단은 2019년도에 전국 110개 대학 학군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2017년도에 이어 종합우수 학군단으로도 선정됐으며, 2019년 국방부 학군단 설치대학 평가와 2019년 기초군사 및 동계입영 K-201분야(유탄발사기)에서 우수학군단으로 선정되어 최정예 장교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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