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귀농귀촌연합회(회장 김한수)는 지난 27일 주택화재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봉화군 귀농귀촌연합회는 2013년에 창립하여 4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학기금 기탁뿐만 아니라 귀농인 정착 지원, 귀농 홍보 및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지역민을 위한 음악회, 이미용 봉사 등 다양한 재능기부로 지역 발전과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전달대상자는 지난 9일 집이 모두 타버린 가구로 부부가 집을 비운 사이 발생하여 화를 면하였으나 주택이 전소되어 삶의 터전을 잃고 황망한 가운데 법전면 적십자봉사회에서 발 빠르게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법전면사무소에서는 화재복구를 위한 장비를 지원하였다.

김한수 연합회장은 “화재피해가구는 10년 전 봉화에 귀농한 가구로 뒤늦게 화재소식을 접한 봉화군 귀농귀촌연합회 회원들이 다시 살아갈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조금씩 모아 전달하게 되었다며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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