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손잡고 경쟁을 넘어서는 희망의 길을 열겠다“는 의지 담아

경북 영주시가 경자년(庚子年) 새해 시정운영의 길잡이가 될 사자성어를 ‘선즉제인(先則制人)‘으로 선정했다.

선즉제인(先則制人)‘은 ’남보다 한발 앞서 일을 도모하면 능히 상대를 능가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변화의 선봉에 서는 것은 두렵고 어려운 일이지만, 새로운 희망의 열매를 얻을 수 있는 지름길이라 믿고, 비록 당장은 힘들고 어렵더라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손잡고 경쟁의 시대를 넘겠다는 시정 방향을 신년 사자성어를 통해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준비는 모두 마쳤다”며 “영주가 경북의 심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영주발전’을 위해 힘차게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욱현 시장은 취임 후 해마다 신년 화두로 사자성어를 직접 선정해 발표했으며 지난해에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해 나간다는 뜻이 담긴 '극세척도(克世拓道)'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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