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년 봉화은어축제 문화관광축제 선정

▲ 봉화은어축제에서 참가객들이 반두로 은어를 잡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지난달 31일 봉화은어축제가 경북에서는 청송사과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함께 2020-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어 명실상부 대한민국 여름 대표축제로의 면모를 각인시켰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의 우수한 축제 중 성장 가능성 있는 축제를 문화관광자원화 및 상품화하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관광진흥을 위해 1995년부터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봉화은어축제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됐으나 내년부터는 지난 4월 개정된 관광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등급에 따른 예산을 차등 지원했던 기존의 축제 등급제를 폐지하고 등급 구분 없이 재정지원 대상만 지정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봉화은어축제는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2년간 1억2천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은 기쁨을 군민과 함께 나누고, 그동안 수고한 (사)봉화군축제위원회와 봉화군민, 관계 공무원 모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창섭 축제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로 선정된 만큼 2020년 제22회 은어축제를 더욱더 내실 있는 기획과 준비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화합하고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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