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북테크노파크는 "2019 희망이음프로젝트"포상에서 전 부문 우수한 성적을 내 주목받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5개 권역(9개 시·도)이 주관, 참여하는‘지역기업-지역인재 일자리 미스매치 완화’를 위한 사업이다. 학생들에게 지역기업 탐방, 취업관련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포상은 기업애로해결 부문, 지역문제해결 부문, 기업탐방 우수 후기 부문, 우수 서포터즈 부문 총 4개 분야로 대경권(주관기관 : 경북TP, 참여기관 : 대구TP)은 전 부문 산업부장관상을 석권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시상식은 2020년 2월 중 예정이며, 대경권은 총 11개 팀이 수상하게 된다.

기업애로해결 부문 금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차지한 대구의 “6조”팀은 소상공인을 위한 저가형 모바일 키오스크 플랫폼을 개발, 선보였으며 은상(KIAT원장상)을 차지한 경북의 “PI해결사”팀은 저온 경화 가능 관능기를 가지는 폴리이미드 합성과 이미드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지역문제해결 부문에서는 경북의 “G.A(Green Answer)”팀이 금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 원룸촌의 고질적 문제인 불법 쓰레기 무단투기를 감시 및 처벌이 아닌 보상을 활용·해결하는 QR코드 방식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기업탐방 우수후기 부문에서 대구의 “정시퇴근을 JOB아라”팀, 경북의 “희망 심기 좋은 날”팀이 각각 대상과 금상으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우수 서포터즈 부문 또한 대경권팀이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재)경북테크노파크 이재훈 원장은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오랜 기간 경북TP에서 공들이는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지역기업과 청년을 함께 육성하고 이어준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청년의 미래가 밝은 경북을 만드는데 큰 힘을 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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