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20명과 함께 새해 희망프로그램 운영

▲ '새해 희망프로그램'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 가야산생태탐방원 제공
국립공원공단 가야산생태탐방원은 2020년 새해를 맞아 20대 대학생 20명과 함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희망프로그램을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했다.

가야산생태탐방원에서는 대구·경북지역의 청년실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음을 고려하여, 대구·경북 지역 청년층을 대상으로 새해 희망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희망 프로그램에는 대구지역 청년층 중에서 환경·생태 분야 취업에 관심이 많은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을 우선 모집하여, 2019년 한해를 되돌아 보고 표현하는 ‘만다라 그리기’ , 2020년 새해 소망을 담는 ‘나만의 소망등 만들기’, 모두 함께 새해 해맞이 행사, 취업 새내기 선배와 대화의 시간 등으로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 참여자인 김병섭 학생(경북대)은 “국립공원 희망 프로그램에 참여한 덕분에 학교에서는 하지 못하였던, 지난 한 해 동안 나의 삶을 돌아보고, 새해 계획을 깊이 있게 생각해 볼 수 있어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가야산생태탐방원 신유근원장은 “이번 희망프로그램을 통해 취업난 등으로 힘들어 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조금 이나마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가야산생태탐방원이 지역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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