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3일 오후2시 군청종합상황실에서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시설공사 관련 공무원 35명으로 구성된 ‘2020년 건설공사 합동설계단’ 발대식을 가졌다.

고령군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총 177건(227억원)의 사업에 대하여 실시설계용역 및 자체설계 등 합동설계 업무를 추진 할 계획이다.

합동설계단은 2006년 ‘군 건설사업 합동 측량설계단’ 창단을 시작으로 14년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설계용역비 1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해 오고 있다.

합동설계단 운영을 통하여 상호간 실무지식과 기술전수, 경험공유로 시설공무원들의 직무능력향상 및 공기단축,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와 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합동설계단의 효율적 운영으로 설계완료 즉시 사업을 발주하여 사업의 조기집행은 물론, 자체설계에 따른 설계용역비 예산절감 효과를 거둬 군 재정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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