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6일 부시장실에서 신임 전강원 부시장 주재로 주요 시정 현안사업 점검을 위한 실국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각 실국소장과 함께 분야별 현안을 비롯해 민원사항, 주요핵심 사업 등을 간단히 설명을 듣고 사업별 환경분석 후 대응전략을 도출하는 토론으로 진행됐다.

전 부시장은 주요 시정현안으로 국가예산 확보, 일자리·인구정책 분야, 첨단베어링산업 육성, 2021 세계풍기인삼힐링엑스포 개최, 선비세상(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 행정구역 개편, 동절기 민생안정 및 자연재난 종합대책 등을 우선순위로 꼽고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전 부시장은 시정의 좌표와 방향을 공유, 신속한 업무 파악을 통해 부시장 이취임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주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다.

지난 2일 취임 후 충혼탑 참배, 시무식 등으로 업무를 시작한 전 부시장은 전 직원들에게 보낸 취임인사 메시지를 통해 시승격 40주년인 올해 11만 시민과 소통하면서 지혜를 모아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40주년은 세계 속의 우뚝 솟은 영주로 만들어가자고 강조한 바 있다.

전광원 부시장은 “하루 빨리 업무를 파악해 직원들과 호흡을 맞춰 한층 더 도약하는 영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항상 소통하고 열린 자세로 1천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주 부시장 주재회의를 개최해 현안을 집중 점검하고 부서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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