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농산물공판장에서 새해 첫경매 시동

▲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새해 첫경매 장면 / 청송군 제공
청송군은 지난 3일 주왕산면 하의리에 위치한 청송사과유통센터 주왕산APC 내 농산물공판장에서 새해 청송사과의 번영과 농가소득 안정을 기원하는 2020년 초매식을 가졌다.
이날 초매식은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해 권태준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신효광 도의원, 농업인, 중도매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자년 새해를 맞아 2019년에 수확하여 저장중인 청송사과 만생종 후지(富士)에 대한 경매로 진행됐으며, 최고가는 18kg 10만원(청송읍 김희용씨)을 기록했다.
윤경희 군수는 이날 초매식에서 “지역 농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산지공판장을 개설하여 농업인들 품으로 돌려드린 만큼, 농업인들도 주인의식을 갖고 공판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동참해 달라”라고 당부하였으며,
공판장 운영자인 송원APC 백남진 대표는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이 청송사과 가격을 지지하고 브랜드를 선도하는 모범적인 공판장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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