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용역·물품구매 등 207건에 대해 계약원감심사 시행

안동시는 지난해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19억1천9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2019년도 공사·용역·물품구매 등 총 207건에 대한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공사 94건 12억2천200만원, 용역 82건 6억4천900만원, 물품 31건 4천800만 원을 절감(절감률 3.03%)했다.

또 계약원가심사 제도를 운용하면서 예산 절감과 함께 품셈 적용 오류, 노임 및 경비 등 적정 원가 미반영으로 과소 책정된 사업비를 기준에 맞게 조정해 사업의 효율성과 부실공사 방지를 유도했다.

이와 함께 발주부서와 심사부서 간 상호 업무연찬과 정보공유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제도로 정착시켰다.

계약원가심사 대상은 안동시 업무처리규정에 따라 전문공사 2억 원, 일반공사 3억 원, 용역 5천 만원, 물품 제조·구매 2천 만원 이상인 경우다.

김봉현 공보감사실장은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현장 중심 행정과 함께 철저한 자료 분석과 원가산정의 객관성을 확보해 앞으로도 내실 있는 계약원가심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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