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댄스, 뮤지컬, 합창, 활동보고, 전시이벤트 등으로 구성 미니 취업박람회, 대륙별문화체험 부스 운영

▲ 지난 세계문화페스티벌 공연 모습. /새화랑청소년연합 제공
사단법인 새화랑청소년연합이 주최하는 ‘2020 세계문화페스티벌 경주공연’이 내달 18일 저녁 7시30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해외봉사를 마치고 돌아온 대학생들이 펼치는 ‘세계문화페스티벌’은 서울, 부산, 인천, 대구,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해외봉사단원들과 선배단원 600여 명이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단원들이 직접 기획부터 공연까지 선보이는 ‘세계문화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해외봉사단 귀국콘서트로 올해 18회째를 맞았다. 특히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북미 등지의 문화를 굿뉴스밴드, 라이쳐스스타즈, 트루스토리, 귀국보고회, 체험담, 문화댄스, 뮤지컬, 굿뉴스코 단원 전체 합창 등으로 구성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해마다 굿뉴스코 페스티벌에 참석하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굿뉴스코 해외봉사단의 귀국페스티벌은 절망에 빠졌던 그들이 희망과 꿈을 찾고 그것을 마음껏 표현하는 감동의 장(場)”이라며 행사를 소개했다.

경주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데 특히, 경북 및 경주지역의 자원봉사 청소년들이 참가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대륙별 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많은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경주공연이 성사됐고, 순수한 청소년들의 문화교류 행사로는 최대 인원이 참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경북과 경주의 기업체와 취업희망 구직자 및 청소년들에게 취업상담부스를 운영해 기업과 취업희망 시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를 주최하는 사단법인 새화랑청소년연합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서 경북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젊은이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고 문화교류 도시 경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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