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정류장 53곳 이번달 말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본격 시작

▲ 안동시가 시내버스에 이어 정류장에서도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안동시가 시내버스 정류장 53곳에 이번 달 말 공공와이파이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상지는 길안 정류장과 교보생명, 시외버스터미널 등 도심지 시내버스 정류장 53곳이며, 1월 말에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민과 관광객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생활·관광정보 등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대폰에서 와이파이를 켠 후 ‘PubIic WiFi Free’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앞서 안동시는 지난해 5월 모든 시내버스 138대에 공공와이파이를 개통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시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 정보 복지 서비스 개념의 공공와이파이 존 구축을 추진해왔다.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공원, 전통시장과 중앙문화의 거리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등 195곳에 공공와이파이 존을 구축해왔다.

시 관계자는 “향후 국비 예산을 추가 확보해 시내 지역 버스정류장과 읍면지역 버스정류장에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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