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8일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2020 대가야체험축제 개최 실행에 앞서 각 읍면 이장협의회장, 총무, 부 읍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대가야체험축제 읍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 주민이 축제 개최의 주인이 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군민 참여 프로그램을 발굴·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내가 고령군 최고야! 콘테스트’,‘읍면 만남의 장소’운영,‘대가야퍼레이드’및‘황금의 빛을 밝혀라(인간띠퍼포먼스)’ 참여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져 축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다.

이장협의회 측에서는 "이번 간담회로 고령의 대표축제인 2020 대가야체험축제에 대해 심도깊게 이해가 되는 계기가 되었고, 주민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를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곽용환 군수는 “관광객은 물론이고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축제가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대내외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 축제가 주민화합 및 소통의 장이 되어 군민이 마음껏 즐겨보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황금의 빛, 대가야!’ 라는 주제로 개최될 2020 대가야체험축제는 고령 벚꽃 만개 시즌과 군민의 날(4월 2일)에 맞추어 4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대가야 유적에는 금관, 금동관, 금귀걸이 등 황금관련 유물이 많음에 착안한 대가야의 ‘황금’콘텐츠를 활용한 축제를 계획으로, 사금채취체험 등 프로그램 및 대가야 황금 관련 주제전시관 운영을 통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며,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한 레크레이션, 읍면민 참가 프로그램을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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