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서 오는 17일까지 접수

문경시는 과수, 채소, 특작분야의 경쟁력 확보 및 문경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도 보조사업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사업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며 제출된 사업신청서를 근거로 문경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다음달 중순경 사업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사업신청 규모는 신규사업 3개를 포함해 36개 사업에 전체사업비는 64억원, 신청 자격은 문경시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으로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사과의 경우 지난해 말 기준 의무자조금을 납부하지 않은 농가는 사업을 신청할 수 없으며, 농가 경영주만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한해 중복지원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문경시는 홍보부족에 따른 민원을 없애기 위해 문경시 홈페이지에 사업신청자 모집 공고를 했으며 각종 오프라인을 이용한 홍보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사업별 지원규모와 제출서류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지원받기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며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거나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사업신청을 할 경우 향후 5년간 보조사업 지원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을 당하기 때문에 도덕적 책임이 절실히 요구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이 본 지원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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