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지역 제조업체 설 휴무 4일간(대처휴일 포함) 실시

▲ 김천상공회의소 전경
김천상공회의소는 김천지역의 제조업체 총 60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설 휴무기간과 상여금 지급 계획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 결과 60개 업체 전체가 이번 구정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으며, 이들 업체 중 47개 업체(78.4%)가 공장가동 없이 단체 휴무를 실시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라인을 멈출 수 없는 시스템, 납기 준수 등으로 현장을 일부 가동하는 업체는 11개 업체로 조사됐다.


표본업체들의 설 휴무기간은 1월 24일부터 27일까지인 4일간 휴무를 실시한다는 업체가 76.6%로 가장 많았다.다음으로 5일간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가 10.0%,3일간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가 8.3%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설 상여금을 정규상여금 또는 교통비 형식으로 지급하는 업체는 51.6%(31개 업체)로 전년도와 동일하며,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업체는 46.6%(28개 업체)로 나타났다.

설 상여금을 정규상여금 형태로 지급하는 업체는 평균 67.9%의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설 상여금을 교통비 형식으로 지급하는 업체는 평균 42만8천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조사대상 업체 중 56개 업체가 설 선물을 제공한다고 답했으며, 이는 전년도 50개 업체보다 6개 업체가 증가돼 설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 중 43개 업체(71.8%)가 5만원 이하의 실속 있는 선물을 준비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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