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은 1인 월 50→70만원 증액, 할인율 10% 제공

문경시는 오는 14일 가은아자개시장을 시작으로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공무원과 지역 내 기관·단체, 주민이 함께하는 합동 장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3일간 펼치지는 이번 장보기행사는 14일 가은아자개시장, 17일 문경전통시장에 이어 23일 점촌시장, 중앙시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수요가 집중되는 성수품, 개인서비스요금 및 농수축산물 등에 대한 가격안정과 공정한 상거래 질서 현장 점검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전통시장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를 홍보한다.

설 명절 기간에 전통시장 이용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인 특별할인행사를 한시적으로 시행하며 지류·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월 50→70만원으로 1인 할인구매한도가 증액되고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할인율 10%를 제공한다.

또한, 2019년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앙시장을 비롯한 3개 전통시장에 대한 아케이드 설치와 노후전선 교체 등의 사업을 실시하면 시민이 안전하게 시장을 볼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해 전통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문경시 전통시장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각 시장의 다양성을 통한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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