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발전소만의 독특하고 다채로운 색깔로 대구의 문화에너지 선도할 것

▲ 임상우 대구예술발전소 예술감독. /대구문화재단 제공
임상우 대구예술발전소 예술감독이 지난 2일부터 2년간의 임기로 선임됐다.

임상우 예술감독(53세)은 건국대 공예미술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의 윔블던예술대학 무대미술 석사, 성균관대학교에서 공연예술 박사과정을 마쳤으며 국립중앙극장 기획위원과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폐막식기획의원 등을 역임했다.

임 감독은 대구예술발전소의 융·복합 예술 및 실험적 예술 창작활동 지원 및 시민을 위한 문화플랫폼 정립과 예술가 발굴, 육성을 위한 거점공간으로서 대구예술발전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또한,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의 국내·외 교류 확대와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들의 예술창작공간으로서의 상징성을 부여 할 예정이며, 음악과 시각의 융·복합 콘텐츠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글리치&비주얼아트’전과 예술발전소 건물 외관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전인 ‘커뮤니티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술인들에게는 역량과 전문성 제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예술의 일상화 유도와 문화예술 이해, 소통을 북돋을 해외 아티스트 워크숍과 다양한 예술교육·체험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임상우 예술감독은 “올해로 개관 8주년을 맞는 대구예술발전소만의 독특하고 다채로운 색깔로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대구의 문화에너지를 선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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