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난 연말부터 농·특산물 홍보 판매를 위해 서울, 대구 등 전국 곳곳의 기업체와 기관 및 단체를 방문하는 등 총력적인 농·특산물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설에는 설 선물용으로 적합한 우수 농·특산물 80종을 선별하여 기업형 고급 홍보 카탈로그 3천부를 제작해 관내 유관기관 및 출향인, 예천장터 구매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배부해 질 좋은 농·특산물 구매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대도시 소비처를 직접 찾아가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지난해 최신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 중심의 대대적인 개편 작업한 ‘예천장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할인쿠폰 발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각종 포털사이트를 통해 예천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사상에 올리는 사과, 배, 한과, 곶감, 대추, 밤, 쌀 떡국으로 구성한 제수용 7종 종합세트를 전국 최초로 제작해 현재 1,000세트가 예약 판매되어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예천군은 16일부터 설 명절 전까지 서울 송파구, 구로구, 마포구와 대구 등 자매도시 및 대도시 총 11개소에 30여 농가를 직거래장터에 참여토록하고 모든 판매 채널을 총 동원해 예천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릴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군정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지 않도록 농·특산물의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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