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대성그룹 제공
대성그룹 김영훈 회장이 오는 21일부터 4일 동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제50회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Annual Meeting,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이번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결속력 있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한 이해관계자들'(Stakeholders for a cohesive and sustainable world)이다.

극단적인 부의 집중 현상, 기후변화 대응 공조 실패 등 다양한 이슈를 둘러싼 분열과 갈등을 치유키 위해서는 여러 이해집단 간의 화해를 통한 사회통합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주제다.

또한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17년간 다보스포럼에 참가하고 있는 김 회장은 이번 해에도 다보스에 논의되는 정치, 경제, 에너지 등 여러 분야 글로벌 트렌드와 현장에서 느낀 소감 등을 개인블로그(www.younghoonkim.com))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국제협력을 추구하는 '다보스 선언 2020(Davos Manifesto 2020)'도 발표 될 예정이며 다보스에서 에너지 관련 국제기구와 단체, 기업 대표들과 최근 중동사태와 관련된 세계 에너지 시장 정세와 기후변화 대응 방안 등 폭넓은 주제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한편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세계경제가 경기하강 국면이며 기후변화 징후인 기상재해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고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새로운 석유파동의 가능성마저 제기되는 등 세계 에너지 시장에 악재들이 겹치고 있다"며 "이 어려운 시기에 다보스포럼에 모인 에너지·환경분야 리더들과 함께 나눌 이야기도 많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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