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고속열차(KTX), 관광전용열차를 제외한 모든 열차 입석 또는 자유석을 이용 가능한 '내일로' 이용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근 3년간 매년 200만명 이상 방문한 주요 관광지인 근대골목에 내일로를 통한 관광홍보 투어를 해 관광객 유치에 힘써 나갈예정이다.
투어일정은 동대구역집결(11시)-오리엔테이션, 중식, 대구역 이동(1오후 1시20시)-청라버스청라언덕역(도시철도 2호선) 이동-청라언덕, 3.1운동만세길, 계산성당-이상화·서상돈고택-근대역사관-해산(오후 5시)이다.
이를 계기로 올해 내일로 관광객을 2천500명 이상 유치해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내일로(Rail路)프로그램’은 동계(12~2월), 하계(6~8월)기간에 만 34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코레일에서 판매하는 1인당 3일권(5만원), 5일권(6만원), 7일권(7만원) 자유 열차이용 티켓(KTX,관광열차제외)으로 방학 등을 활용해 전국을 여행하는 열차관광 상품이다.
올해, 주요사항은 내일로패스 이용 연령을 작년말까지 만 27세 이하로 제한해오다가 2019년 12월부터 1년간 나이 제한을 만 34세 이하로 완화해 더 많은 청년들이 내일로를 통해 국내관광을 즐기게 한 것이다.
대구시와 코레일(철도공사) 대구본부는 1차 행사로 1월 15일에 20명, 2차는 2월 19일에 30명의 내일로 홍보투어단을 근대골목으로 초청해 돌아본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 등을 업로드해 홍보하고, 코레일(KTX) 매거진 2월호에도 대구방문 자료 게재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힘써 나갈 예정이다.
투어는 근대골목의 역사들과 함께 계산성당, 청라언덕의 선교사박물관, 이상화등 한옥 등 고건축의 아름다움도 함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020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지역의 우수한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관광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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