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전략과 사전준비로 총괄 관리 강화, 지역맞춤형 사업 적극 발굴

구미시는 국가예산 발굴 확보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정부 공모사업과 생활SOC 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공모사업이 국도비 예산 등 외부재원을 적극 활용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인 만큼, 정부동향을 발빠르게 파악하고 차별화된 전략과 사전 준비로 지역 맞춤형 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주요현안을 해결하는 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2020년도 공모사업 추진방향을 살펴보면 △공모사업 총괄 컨트롤타워 구축 △공모사업 사전검토제 실시 △우수부서 유공직원 인센티브 제공 △생활SOC 복합화 사업 발굴 추진을 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지난해 총 69건의 공모사업과 3건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되어 국도비 4천757억원(공모 4천608, 생활SOC 149)을 확보하는 등 역대 최대성과를 달성했다.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스마트선도 산업단지 선정(국도비 2천928억원)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지정(국도비 291억원) △이계천 통합 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국도비 546억원)△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국도비 217억원), △5G시험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국도비 149억원)△경상북도 가축유전자원 분산센터 건립사업(도비 150억원) 등으로 산업경제, 도시, 환경 등 전 분야 걸쳐 다양한 사업이 선정돼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사업에 착수하여 지역발전에 상당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강동꿈나무문화나눔터 건립사업(국비 85억원) △시립중앙도서관 증개축사업(국비 19억원) △구미 문화로 미니큐브 조성사업(국비 45억원) 등이 선정되어, 향후 준공 시 시민의 정주여건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구미시는 지방비 부담은 낮고 지역발전 파급력이 높은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2020년 공모 및 생활SOC복합화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 행복과 도시 전반의 활력을 높이는 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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