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공공근로사업 200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30명 등 총 230명 선발할 예정이다.

시는 실업자와 취업 취약계층에게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2020년 상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이며 공공근로는 50여개 사업장에 200명, 지역공동체일자리는 12개 사업장에 30명을 선발하여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경산시 거주자로서 가구원수별 기준중위소득이 65%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이다.

단,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무원 가족, 공적연금 수령자 등은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근로조건은 공공근로사업에서 청년층 주 35시간, 65세 미만 주 30시간, 65세 이상 주 15시간 근로하게 되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서 65세 미만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25시간 근로하게 된다. 임금은 시간당 8,590원으로 출근일에는 간식비 5천원이 별도로 지급된다.

사업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산시청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하면된다.

경산시는 실업자와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직접일자리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주민의 생계를 보호하고 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의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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