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전문가·사회단체, 지역에너지기본계획 수립에 다양한 의견 제시

▲ 참석자들이 경상북도 제5차 지역에너지 계획수립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동국대 경주캠퍼스 지역정책연구소는 최근 교내 에너지공학관 세미나실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와 공동으로 ‘경상북도 제5차 지역에너지 계획수립을 위한 상호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시민들과 전문가, 사회단체들은 경상북도 제5차 지역에너지 계획수립 및 2007년 이후 경북도에서 중점 추진해온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추진전략을 재검토하고, 에너지 신사업을 포함한 지역의 ‘에너지 특화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교류와 상호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홍성준 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경북 제5차 지역에너지기본계획 총괄’, 권철홍 동국대학교 교수가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조성방안(경북특화 미래전략사업 발굴 포함)’, 박병식 동국대 지역정책연구소장이 ‘법·제도 지원방안(지역에너지센터 설립 포함’ 등 총 3개의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최용규 경북 테크노파크 박사, 김해동 계명대학교 지구환경학과 교수, 조기현 RIST 박사, 임효재 호서대학교 교수, 현택수 K-포럼 운영위원장, 최형대 경주발전협의회 박사가 토론했다.

이번 워크숍을 개최한 박병식 동국대 지역정책연구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시민과 전문가 및 사회단체와 상호소통을 통해 경북 지역의 맞춤형 에너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데 큰 기여를 하는 자리였고,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지역별 다양한 특성을 활용해 경상북도를 한국 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만드는데 중요한 시발점이 될 수 있었다”며 “향후 경북 제5차 지역에너지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의 발전방안 등의 계획을 수립하는 모든 단계에서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심의방식의 소통방안이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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