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고용률 전년동기대비 0.9%포인트 하락, 경북은 0.6%포인트 상승

지난해 12월 대구의 고용률과 취업자 수는 전년대비 하락했으나 경북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 고용률은 57.4%로 전년동기대비 0.9%포인트 하락했고, 경북은 61.1%로 0.6%포인트 상승했다.

15∼64세(OECD 기준) 고용률은 대구가 63.8%로 0.9%포인트 하락하고 경북은 67.4%로 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대구 120만6천명으로 전년대비 2만명 줄고 경북은 141만8천명으로 1만6천명이 늘었다.

대구는 전기·운수·통신·금융업(5천명), 농림어업(3천명), 건설업(3천명)이 늘고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6천명), 제조업(-1만3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천명)은 줄었다.

경북은 제조업(2만3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3천명)은 증가 했으나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8천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6천명), 농림어업(-5천명), 건설업(-2천명)은 감소했다.

실업률은 대구(2.6%)가 0.3%포인트 하락한 반면 경북(4.3%)은 0.6%포인트 상승했다.실업자 수는 대구가 3만3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3천명 감소했으나 경북은 6만4천명으로 1만1천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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