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심진력의 정신으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포항 만들 것

‘2020년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정기총회’가 15일 UA컨벤션 6층 그랜드볼룸에서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 장경식 경상북도의회의장, 국회의원 등 내빈을 비롯해 협의회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중년 첼로 연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랑의 떡국 떡 전달, 위촉장 및 표창패 수여, 인사말, 축사,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이날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떡국 떡 1천만원 상당(1톤)을 시에 전달해 포항사랑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으며, 2019년 우수 분회로는 장량동이 선정됐다.

김용재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올해도 오지마을, 경로당 등 마을 곳곳에서 평생학습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정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의회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나눔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마음을 합쳐 힘써 나아가자!’라는 합심진력(合心進力)의 정신으로 민·관 협력을 통해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2009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19년 제8기까지 양성교육을 수료한 472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1년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 후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 ‘민·관·군 행복학습센터’ 등을 운영하며 마을평생교육을 통한 교육소외계층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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