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위해 한울본부 홍보관에서 16일 총 3회에 걸쳐 상영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16일 한울본부 홍보관에서 오후 1시, 4시30분, 7시30분 총 3회에 걸쳐 영화 ‘블랙머니’를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 ‘블랙머니’는 자산가치 70조 은행이 1조 7천억 원에 넘어간 희대의 사건을 풀어나가는 금융사기 범죄 영화로, 2003년 미국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각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론스타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 최종 판결이 올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잊혀져가던 론스타 사건을 관객들에게 상기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호 본부장은 “지역주민 문화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매월 최신영화를 무료로 상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정서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 문화콘텐츠를 제공하여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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