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특별훈련생 지난해 육상 잠재적 체육영재로 선발돼

▲ 경북유일 칠곡군체육영재로 발탁된 학생들
경북 최초 칠곡 북삼중학교 남여 학생 2명이 발탁돼 해외전지 훈련에 들어간다.

칠곡교육지원청은 북삼 중학교 체육영재들을 발탁해 해외전지훈련을 시켜나갈 방침으로 이번에 발탁된 2명은 은 지난해 육상 잠재적 체육영재로 선발됐다고 14일 밝혔다.

발탁된 학생들은 육상선수인 정명진(중 2년) 군과 장성이(중 2년) 양으로 대한육상연맹에서 주관하는 ‘2019 육상 잠재적 체육영재’로 경북도내에서 선발돼 칠곡학생들 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학생들은 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발탁돼 16일부터 2월 6일까지 미국 샌디에고 출라비스타에서 실시하는 해외 특별훈련에 참가한다.

두 학생은 전국에서 선발된 14명의 잠재적 육상체육영재들과 함께 3주간 미국육상연맹(USAFT)소속 지도자들로부터 기초체력훈련, 전문체력 및 기술훈련 등 다양한 선진교육을 받게 된다.

권순길 교육장은 "평소 학생들의 기량을 면밀히 파악해 칠곡종합운동장에서 합동훈련을 통해 체계적이고 선수 개인별 맞춤 훈련을 실시한 것이 좋은 성과로 나타났다”며, 집중적인 관리시스템으로 기량을 향상시켜, 한국육상의 선두주자로 세계적인 선수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명진, 장성이 학생은 “경북에서 칠곡 선수 2명만이 해외특별훈련에 뽑혀서 정말 운이 좋다며. 앞으로 훌륭한 육상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상체육영재특별훈련사업은 대한육상연맹과 대한체육회에서 한국육상발전을 위해 꿈나무·청소년 국내 정상급 잠재적인 체육영재선수들을 발굴, 세계적인 수준과 기량, 신기술을 습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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