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전문가 초청, 함수해석학 분야 최신 연구주제 중심으로 강연 및 토의

▲ 제15회 일주(一洲)수학학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POSTECH 제공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포항수학연구소(PMI)는 오는 17일까지 제15회 일주(一洲)수학학교를 서울 종로구 신라스테이 광화문에서 개최한다.

일주(一洲)학술문화재단과 포항수학연구소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제15회 일주수학학교는 ‘바나흐 공간과 관련 연구주제들(Banach Spaces and Related Topics)’을 주제로 국제적으로 저명한 전문가를 초청, 최첨단 연구 과제에 대한 기본내용부터 핵심 연구 방법까지 논의하며 자유롭게 토론하는 ‘개방학교’ 방식으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 학부생, 대학원생, 박사후 연구원과 교수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초청 연사는 미국 켄트 주립대학교 즈바비치 교수, 멤피스 대학교의 짱 교수, 핀랜드 아보 아카데미 대학교의 린드스트롬 교수, 스페인 발렌시아 대학교의 가르시아 교수 등이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한 최윤성 포항수학연구소 교수는 “이번 일주수학학교에서는 함수해석학 분야의 최신 주요 연구주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토의하면서 연구자 세대 간의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줘질 것”이라며, “세계 석학과의 연구 교류를 촉진해 차세대 연구그룹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