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재건과 혁신통합의 실질적 대화 위해 협의체 구성"

새로운보수당은 15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보수재건 3원칙(▲탄핵의 강 건너기 ▲개혁보수 ▲새로운 집 짓기)에 입각한 '신통합 협의체' 구성를 제안했다.

새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 유의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수재건과 혁신통합의 실질적 대화를 위해 양당 간 협의체를 구성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하 책임대표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는 다양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임의기구이기 때문에 보수재건과 혁신통합을 향한 효율적이고 진정성 있는 논의를 위해서는 양당 간 대화기구가 필요하다"며 "양당 협의체에서 보수재건과 혁신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 핵심사항에 대해 논의하자"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우선 양당 간 논의를 중심으로 그 원칙에 동의하는 세력들과 논의를 확대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혁통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중도·보수 세력의 통합신당 창당' 목표를 재확인했다. 또 총선 출마가 점쳐지는 위원들은 통합의 진정성을 보이는 차원에서 위원직에서 사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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