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째 천막으로 가려서 방치해 인명사고 우려

▲ 공사장에 철구조물 작업을 하던 크레인이 중량을 이기지못해 뒤집혔다.
▲ 뒤집힌 크레인을 천막으로 덮어 방치한 상태
임대 아파트 공사현장에 중량물 작업을 하던 크레인이 무게를 이기지 못해 뒤집혀 방치해 인명사고가 우려된다.

그러나 공사장측은 이를 알면서도 며칠이 지나도록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

뒤집혀 방치된 크레인은 구미시 문성리 문성도시개발 사업지구내 태완 노블리스 임대아파트 공사현장으로, 지난 13일 오전 중량물 공급작업을 하다 무게를 이기지 못해 뒤집혀 방치됐다.

크레인이 뒤집히자 공사장측 은 크레인을 동원해 뒤집힌 크레인을 치우는기는 커녕 임시방편으로 천막으로크레인을 덮어 이곳을 지나는 산책 주민들과 자전거 하이킹족들은 전혀 위험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다.

특히. 이곳은 문성지에 운동하는 주민들과 자전거 하이킹 코스로 평소에도 주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이어서 뒤집힌 크레인을 받쳐놓은 임시 받침대가 중량을 이기지못하고 넘어질 경우 인명피해도 우려된된다.

그러나 공사업체측은 양쪽입구에 임시방편으로 구조물만으로 막아 놓았을뿐 아무런 안전조치를 취하지않아 위험을 알지 못한 주민들이 수시로 들락거리고 있다.

이는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이 뒤집힌 크레인인지 전혀 알 수 없도록 천막으로 가려놔 위험하다는 걸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근주민 정모씨는“언제까지 위험하게 크레인을 방치하느냐. 하루빨리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인명사고가 우려된다"며 업체측의 철저한 안전조치 등 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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