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최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굴립산림치유원 등

▲ 도내 산림휴양시설이 명절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은 안동호반자연휴양림 선성수상길.
경북도가 설 연휴를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경북 도내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숲체험원 나들이로 가족이 화할할 것을 권유했다.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 동양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봉화)이 위치하며 국립산림치유원(영주예천), 국립숲체험원(칠곡·청도)이 있다.

또 산림청이 선정한 숲길 만족도 전국 1, 2위로 ‘문경 선유동천나들이길’과 ‘울진 금강송 숲길’이 있어 연휴 가족나들이 장소로 추천했다.

이와 함께 자연휴양림 26개와 산림욕장 20개도 조성돼 있어 명절을 전후해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지난해 추석연휴 도내 26개 자연휴양림 객실이 전부 예약되기도 했다.

이번 설 연휴에는 휴양림 이용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시설 이용을 위해서는 전국 자연휴양림 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한 예약이 필수라고 안내했다.

경북도는 설 연휴 자연휴양림 이용객의 안전과 휴양을 위하여 가스, 전기, 소방 등 안전점검과 함께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영천 운주승마자연휴양림, 한방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상주 성주봉자연휴양림, 금광을 체험이 가능한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 등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김천시 증산면 수도산’, ‘영양군 수비면 검마산’, ‘봉화군 소천면 청옥산’,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 ‘울릉군 성인봉·나리봉’등 산림청이 선정한 경관가치가 우수하고 여행하기 좋은 명품숲 5곳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영천, 문경, 김천 등의 짚라인, 문경레일바이크, 영덕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포항 철길숲, 안동 호반 나들이길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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