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공동주택 입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해 ‘2020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대구 소재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공동주택 관련 단체이며, 공동주택에서는 입주민 스스로 기획 참여해 입주민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관련 단체에서는 공동주택간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해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한다.

응모대상 사업유형은 개별 공동주택의 경우 소통,주민화합, 친환경 실천·체험, 관리비 절감,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 사회봉사 등이며, 공동주택 관련 단체는 공동주택 우수사례 공유,공동주택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공동주택간 교류협력 분야이다.

접수기간은 16일부터 2월 24일까지이며 3월 중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공동주택은 1천만원 이내, 공동주택 관련 단체는 2천만원 이내에서 10개 사업 내외로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사업 참여 횟수에 따라 자부담 비율을 20~40%로 차등화 했다.

장이희 대구시 건축주택과장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 간 소통의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공동주택간 교류가 확대되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고시공고(제2020-60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대구시 건축주택과(803-690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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