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 탄소섬유, AGC LCD용 글라스 구미산업단지 업종 다각화 기여 , 도레이 및 AGC 4천여 명 고용해 구미지역 활성화 도모

▲ 장세용시장이 도레이일본본사를방문해 시설를 둘러보고있다. /구미시 제공
장세용 구미시장이 구미5단지 외국인투자기업 일본도쿄 도레이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침체된 구미공단에 도레이 및 AGC 4천여 명 고용 창출을 통한 구미공단 경제활성화 도모로 시행했다.

방문기간은 지난 15일부터 17까지 2박3일 일정으로 AGC 및 도레이 본사를 방문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방문 첫 날 장 시장은 본사를 방문해 전자컴퍼니 프레지던트 등 관계자를 면담해 “AGC는 지난 20여 년 전 한국전기초자 때부터 구미국가산업단지와 인연을 맺고 구미 산업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AGC의 탁월한 기술력은 현재도 계속 첨단화되고 있으며, AGC화인테크노한국의 고용도 더 많이 창출되기를 희망한다며, “노사문제도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의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전자컴퍼니 프레지던트는 “폐사(弊社)에 대한 관심과 노력에 감사하며, 노사문제는 각국 법령에 의거 대응하고 있으며 원만히 해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둘째 날에는 도레이 본사를 방문, 닛카쿠 아키히로(日覺昭廣) CEO 등 도레이 관계자를 면담하는 자리에서 지난 20년간 구미시와의 상생 협력에 대한 감사 표시와 지난해 개최된 구미사랑 페스티벌 및 도레이첨단소재(주) 창립 20주년 기념 및 비전 2030 선포식등에 감사 표시와 추가 투자를 요청했다.

이후 KOTRA도쿄무역관, (사)일한경제협회 등을 방문, 구미국가산업단지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를 위한 상호 의견교환 후 향후 공동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장 시장은 “도레이 등 외국인투자기업의 구미 투자는 고용창출, 기술이전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며, “지속적인 외투기업유치로 외국인투자기업이 국내기업들과 상호 협력을 통해 구미산업단지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전력투구해 나갈방침”이라고 했다.

장 시장은 양사의 대표와 임원들을 만나 지금까지의 구미 투자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전하고 추가 투자를 요청하는 등 2020년도 투자유치의 서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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