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2018~19년 산 한시 쌀 목표가격이 확정됨에 따라 2018~19년 산 쌀 변동 직불금 10억8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쌀 변동 직불금은 정부가 정한 쌀 직불제 목표가격이 수확기 산지 평균 쌀값보다 하락한 경우 차액의 85%까지 보전해 주는 지원금으로 지난해 12월 27일 '공익증진직불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어 공익직불제 시행 됐다.

이번 2018~19년산 쌀 직불제 목표가격은 2013~17년 산 18만8천 원/80kg에서 2만6천 원 인상된 21만4천 원/80kg으로 결정됐으며, 2018~19년 산에 한시 적용된다.

따라서 군위군의 2018년산 변동 직불금은 80kg 기준 2천544원으로 확정해 벼를 재배한 3천189농가에 ha당 17만448원씩 총 3억4천만 원을 설 명절 전에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를 통해 농가별 통장계좌로 입금할 계획이다.

2019년산 변동 직불금은 수확기 쌀값 확정 후 3천159농가에 7억4천만 원 정도을 2월 중에 농가에 입금할 예정이다.

김동렬 농정과장은 “설 명절 전 변동 직불금을 지급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