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과 누구나 찾아 올 수 있는 문학관 만들기에 노력"

▲ 신임 손병희 관장
이육사문학관장 이·취임식이 지난 16일 안동시민과 문인단체, (사)이육사추모사업회 정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이육사문학관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은 권부옥 (사)이육사추모사업회 이사장의 인사말에 이어 전임 조영일 관장에게 재직기념패와 꽃다발을 증정하고 신임 손병희 관장에게 선임장을 수여했다.

전임 조관장은 송별사에서 “지금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육사문학관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를 찾아주신 이육사 선생을 좋아하는 모든 분들의 공인 것 같다. 비록 자리에서는 물러나지만 앞으로도 선생이 남긴 뜻을 기리기 위해 이육사문학관과 함께 더 많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신임 안동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손병희 관장은 취임사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육사문학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안동 시민들에게 언제나 열려 있는 문학관, 누구나 편하게 찾아와 여가를 즐기면서 선생의 문학을 향유하고, 나라 사랑 정신을 가슴에 새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 며 “선생의 관련된 자료를 아카이브로 구축해 전문성을 갖춘 이육사문학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손관장은 오는 2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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