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의 특화된 프로그램 615명 청소년 참여

▲ 구미선산청소년수련관 방학특성화 프로그램 중 베이킹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 선산청소년수련관 제공
구미시 선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겨울방학을 이용해 방학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의 발달특성을 고려한 총 26개의 특화된 프로그램에 615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제철요리캠프, 청소년 안전체험캠프, 베이킹교실, 창의전래놀이 등 1일형 체험교실로 SNS를 통한 실시간 활동내용과 사진 등 전해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청소년 안전체험캠프는 실제로 소화기를 사용 해보고 재난 대피훈련을 하는 등, 위기상황 시 청소년 스스로 본인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안전체험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나만의 생존가방을 만들고, 친구들과 미션을 해결하면서 응급 상황 시 대처요령도 배울 수 있어서 재밌고 유익했다”고 말했다.

구미대학교 위탁운영 후 선산청소년수련관은 작년 전체 이용객 수가 21만9천896명으로 2017년(10만4천543명) 대비 약 110% 이상 늘고, 청소년 이용객은 2017년(3만5천505명) 대비 약 4배 이상 증가(14만9천867명)해 지역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체험활동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정순 선산청소년수련관장은 “매년 방학기간을 이용해 새롭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랜드에 앞서 갈 수 있는 청소년활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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