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의 경천섬과 회상나루 연결…길이 345m, 주탑 높이 37m짜리 2개

▲ 21일 개통식을 가진 낙강교 모습./상주시 제공
낙동강의 경천섬과 회상나루를 연결하는 낙강교(洛江橋)가 개통됐다.

21일 열린 개통식에는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정재현 시의장과 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개통식에서 문준하 상주시 관광진흥과장이 현장 설명과 함께 그동안 공사 상황을 보고했다. 이어 낙강교와 경천섬 수상 탐방로를 걷는 순으로 진행됐다.

낙강교 공사에는 117억원이 투입됐다. 길이 345m, 주탑 높이 37m짜리 2개로 이루어진 국내 최장 보도현수교다.

낙강교 개통으로 낙동강변 도남서원~경천섬~보도현수교~경천섬 수상탐방로~상주보~도남서원으로 이어지는 총 길이 4.5km의 새로운 낙동강 탐방길이 완성됐다.

낙동강 가운데 위치한 섬인 경천섬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등 주변 관광 자원들을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낙강교의 개통으로 경천섬과 낙동강 일원이 상주의 새로운 명소 역할을 하면서 낙동강 변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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