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들이 대구 사회복지시설 70개소에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7일 신청사업 수행기관 46개소에 6억5천여 만원, 복권기금 아동청소년야간보호사업 수행기관 24개소 7억 9천여 만원 등 총 70개소에 총 14억4천여 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배분금은 지난 2019년 7월 사업공고오 사회복지현장의 요구를 수렴해 배분신청을 받아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된 배분분과실행위원회의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70개소의 사회복지기관·시설이 선정돼 전달됐고, 시민들의 소중한 성금을 보다 효과적이고 투명하게 사용하기 위한 사업·회계교육도 이뤄졌다.

선정된 70개 기관·시설은 대구지역의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 다문화가정 등 각자의 서비스대상을 중심으로 심리·정서치료, 직업재활, 장애인 인식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기능보강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복지 서비스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조태섭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팀장은 "대구시민들의 소중한 나눔 참여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디딤돌이 됐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민의 관심과 사랑이 소외된 이웃들의 희망의 연결고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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