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음공원 60만4천㎡ 면적, 지좌공원 29만6천㎡ 면적 조성 나머지 해제

▲ 김천시 도시공원조성게획도
김천시가 오는 7월 도시공원 일몰제 대비 도시공원 조성에 전력투구하고있다.

김천시의 도시공원 조성사업은 신음공원과 지좌공원 2개이다.

신음공원은 김천시 신음동 장기 미집행 면적 303만㎡ 중 60만4천㎡ 면적이며,지좌공원은 29만6천㎡ 면적만 조성하고,나머지 213만㎡(국·시유지 41만㎡ 포함)는 모두 해제할 계획이다.

신음공원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90억원(토지 보상비 230억원 포함)을 들여 2021년까지 산책로 어린이 놀이시설, 체육시설(야구장·다목적구장), 공룡테마파크, 전망대(높이 10m),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현재 토지 보상률 70%를 보이는 가운데 설계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지좌공원 은 총사업비 258억원(토지 보상비 40억원 포함)을 들여 황산(해발 172.8m) 일원에 예술정원, 생태원, 광장, 어린이 물놀이터, 흙놀이터 등을 조성한다.

특히 에어바운스, 숲놀이터, 플라이 라인(낮은 숲 사이를 타고 내려가는 집라인), 슈퍼슬라이드(미끄럼틀 종류), 포레스트 어드벤쳐(줄타기 등 청소년 모험시설) 등 청소년·어린이 모험·체험시설을 조성한다. 지좌공원에서 가족끼리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도심 캠핑장도 조성한다.

또한, 황산 전망타워에서 커피를 마시며 휴식할 수 있도록 정상까지 도로를 개설하고 황산 폭포∼전망타워 간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좌공원 황산 정상에 전망타워를 설치해 김천을 통과하는 경부고속도로, 고속철도, 경부선 등에서 볼 수 있도록 한다"며 "전망타워는 김천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두공원 조성으로 조만간 편입토지 보상에 나서 2022년까지 지좌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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