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항 봉화군수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하고 있다.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설명절을 맞아 19일부터 22일까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기간으로 정하고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온라인 쇼핑 등 소비패턴의 변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되찾고, 지역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다.

특히 19일 억지춘양시장에서 실과단소 및 읍면 공무원, 기관단체, 군민이 함께 하는 장보기 및 물가안정캠페인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했으며, 봉화상설시장은 22일에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전 공무원은 미리 봉화사랑상품권 5천600여 만원을 구입했으며, 지역 전통시장에서 명절 제수 및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고 전통시장 내 음식점을 이용했다.

손병규 새마을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대형유통판매점 이용으로 매출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지역경제도 살리고 서민 주름살도 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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