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신공한 선정지에는 특별법에 따라 향후 5~6년간 최소 3000억원 이상의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이전부지가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일대로 선정돼 의성군 및 군위군 지역 전체에 지원이 이뤄진다. 의성군과 군위군에 1500억원씩 지원된다.

'대구 군 공항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에 따르면 군 공항 이전으로 실질적 피해를 입는 주민 위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의성군 비안면 일대에 대해서는 4개 분야 10개 사업을 합쳐 1천500억원 지원한다.

생활기반시설 설치 3개 사업(775억원), 복지시설 확충 1개 사업(120억원), 소득증대 4개 사업(500억원), 지역개발 2개 사업(105억원) 등으로 구분된다.

군위군 소보면 일대에는 4개 분야 11개 사업을 위해 역시 1천500억원이 지원된다.

생활기반시설 설치 2개 사업(252억원), 복지시설 확충 2개 사업(200억원), 소득증대 6개 사업(703억원), 지역개발 1개 사업(345억원) 등이다.

의성군에는 실향민의 슬픔을 달랠 수 있는 망향공원 조성, 전통시장 다목적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군위군에는 항공특화단지 조성이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복지센터 건립이나 공영주차장 확보 등의 사업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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