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은 설 연휴기간 귀성객, 주민 및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주차 걱정 하지 마세요, 공공주차장 무료 개방

대구·경북은 설 연휴 기간 공공주차장 2천449곳을 무료로 개방해 대구·경북을 찾은 귀성객 및 시민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한다.

포항시는 죽도시장 인근 혼잡 주차장 3개소(죽도어시장, 칠성천, 오거리)를 제외한 시내 주요 노상주차장 및 KTX 포항역, 대이동, 영일대 공영주차장 등 17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경주시는 제1공영주차장, 제2공영주차장, 중심상가주차장, 경주지역 노상유료주차장을 24일부터 26일까지 무료 개방한다. 시청사주차장은 24일부터 27일까지 무료 개방되며, 성동시장공영주차장은 25일, 26일 양일간 무료 개방된다.

대구시는 연휴기간 공영주차장과 및 공공기관, 교육기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무료 개방 주차장은 국채보상공원주차장, 동대구역 맞이 공영주차장 등 총 665개소로 곳에 따라 운영시간이 다를 수 있어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 밖에 명절주차장에 대한 정보는 ‘공유포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양한 할인 이벤트에 주목하라, 풍성한 설맞이 할인 혜택

24일부터 26일까지 경주 대릉원, 동궁과 월지, 김유신장군묘, 오릉, 무열왕릉, 포석정, 경주세계문화엑스포(27일까지) 등은 한복을 착용한 방문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상주박물관, 상주자전거박물관은 설 당일을 제외한 24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방문객 전원 무료입장 행사를 진행하며, 고령군 대가야생활촌은 24일부터 27일까지 방문객 누구나 무료입장할 수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6일, 27일 입장료 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경주 양동마을, 안동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영주 소수서원, 소수박물관, 선비촌, 고령 대가야박물관에서는 설날 당일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설 당일을 제외하고 24일부터 27일까지 상설전시관을 무료개방하고 특별전 ‘세계와 닿고, 세계를 담다‘ 및 ‘Trace, 화석으로 보는 생명의 흔적’입장료를 50% 할인한다.

포항새천년기념관은 오는 27일까지 관람료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안동유교랜드는 연휴기간 동안 입장료 2천원 할인 및 한복 착용 방문객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의성컬링센터는 설 연휴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센터를 무료로 개방하며, 컬링장 이용에 필요한 장비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경주월드는 쥐띠 고객과 동반 1인에게 자유이용권을 40% 할인하고 경주키덜트뮤지엄은 3대 가족이 함께 방문하면 입장료를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2만원 이상 결제 시 1인 초대권 증정하고 대명리조트는 숙박고객을 대상으로 동해안권, 문화유산권 야경 버스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는 유교랜드를 방문하는 고객 대상 입장료 할인 이벤트와 더불어 한복착용 고객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동온뜨레피움은 설 당일 모든 방문객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그랜드호텔은 설 연휴 최대 23% 객실 요금 할인, 리첼호텔은 설 연휴 기간 조식을 포함한 가격의 20%까지 할인을 진행한다.

이 밖에 경북 23개 시군마다 관광지 무료개방, 숙박·놀이시설, 음식점 등의 대폭 할인 등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자세한 안내는 ‘경북나드리’ 또는 경북도 및 시·군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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