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공연, 시민참여 이벤트, 공간 조성 등 융·복합 문화예술 행사 '범어길 프로젝트' 기획 3개팀 선정

-문화예술교육체험 및 전시를 위한 공간 무료 대관 접수진행


(재)대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범어아트스트리트는 ‘2020년 범어아트스트리트 범어길 프로젝트’ 기획공모 및 문화예술교육체험심, 벽면갤러리 대관 접수를 실시한다.

범어아트스트리트는 대중 친화적이고 소통하는 예술의 거리조성을 위해 전시, 이색공연, 시민참여 이벤트, 거리공간 구성 등을 하나로 녹여내는 융·복합 행사인 ‘범어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2020년 범어길 프로젝트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연간 4회 진행되며 기획공모를 통해 선정된 인원은 1부부터 3부까지 진행하고, 4부는 범어아트스트리트 자체기획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범어길 프로젝트 기획공모 선정인원은 3명(또는 단체)이다.

프로젝트 기획은 전시장 내·외부를 적극 활용한 기획 전시와 새로운 형식의 공연 프로그램, 바닥 및 기둥 등 지하도 전체공간을 활용한 공간구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도록 구성해야 하며, 예술의 다양성을 폭넓게 실험할 수 있는 기획이면 내용 변경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대구에서 활동하는 기획자 및 기획이 가능한 예술가(또는 단체)로 다장르간 협업이 가능한 단체인 경우에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심사는 기획신청서를 중심으로 인터뷰심사가 진행되며, 기획자로 선정되면 범어길 프로젝트의 기획 및 진행, 참여자 섭외, 행사진행 및 관리, 작품설치 및 관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선정자(또는 단체)는 2백만원의 기획비를 받게 되며 프로그램 진행 장소 및 경비 등도 절차를 통해 지원받게 된다.

신청 희망자(단체)는 오는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대구문화재단이나 범어아트스트리트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범어아트스트리트 문화예술교육체험실, 벽면갤러리 대관도 접수받는다. 문화예술교육체험실은 상·중·하반기, 총 3분기로 운영되는데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예술인(단체)에게 무료로 교육실을 제공한다. 공간은 체험실 A, B로 나눠져 있어 교육 공간, 세미나 장소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 가능하며 최대 20~3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기간은 오는 2월 10일까지이며 정기대관 일정 수립 후 나머지 잔여일에 대하여 오는 2월 11일부터 4월 24일까지 수시대관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벽면갤러리는 60m 구간으로 예술단체 및 생활문화단체, 대학생 단체 등에게 무료로 대관접수를 받는다. 대관기간은 2월~12월까지이며 대관이 확정된 일정 이외의 잔여일에 대관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 및 범어아트스트리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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