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 탄탄한 지방 재정 마련 미래 100년 향한 칠곡 건설

▲ 백선디칠곡군수
▲ 천안함 폭침독도 첼린지
▲ 찰떡궁합공조 이재효 군의회의장
▲ 초중고생 칠곡 첼린지
▲ 칠곡군청
▲ 칠곡군의회
-칠곡군과 군의회의 찰떡궁합 공조… 숙원사업 성사
-청렴군정 기획단 발족 후 청렴도 경북 최하위에서 최상위 진입

칠곡군의 올해 예산액은 5천323억원으로 2011년 백선기 군수가 취임할 당시 3천281억 원에서 연평균 5.7% 비율로 매년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2017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시 처음 5천억 원을 돌파한 이후, 당초 예산으로는 처음이며, 2011년 3천281억 원에서 이듬해 5천323억 원으로 1.6배 증가 했다. 이를 바탕으로 칠곡군은 △U자형 칠곡호국관광벨트 완성으로 명품 관광도시 조성 △나눔 인문학 활성화로 삶의 질 향상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 군정 △지속적인 혁신 추진 등 미래 100년을 향한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또 신규 기업을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세수 증대, 인구 증가를 위해 전력 투구하고 있다.
2020년 새해 탄탄한 지방재정을 기반으로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칠곡 시대를 열어나가는 칠곡군의 주요 정책에 대해 알아본다.

◇건전 재정 유지 국비확보 공모사업 적극 도전

칠곡군은 2011년 백선기 군수 취임 후 기본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에 적극 도전해 큰 성과를 거두고있다.
2015년 군정시책 보고자료 분석 결과 칠곡군은 정부 공모사업 과제개발 추진방안과 관련해 국비 확보는 지방재정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유용한 재원으로 새로운 칠곡 100년을 향한 공모사업 과제개발 등 필수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적극적인 공모사업 추진 결과 큰 성과를 거둬 백군수 취임 이듬해인 2012년부터 2014년간 3년 연속 총 432억 원의 고이율(4%) 지방채무를 갚은 것은 물론 2015년에도 추가로 163억 원을 상환해 재정 건전을 도모했다. 

◇칠곡군 청렴도 경북 최하위 탈피 최상위 우뚝

칠곡군은 2018년 청렴도 경북 최상위를 목표로 청렴도 향상에 힘써 목표를 달성했다.
2011년 백군수 취임 당시 칠곡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인 5등급에 머물었다. 그만큼 당시 칠곡군은 청렴도가 경북도내 꼴찌 수준이었다.
이처럼 군 종합청렴도가 전국 최하위에 머물자 백선기 군수는 청렴도 향상에 고강도 칼을 빼들었다.
청렴도 향상은 백 군수가 가장 역점을 둔 부분으로 공무원의 첫째 덕목은 바로 공직자의 청렴도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백 군수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모든 직원으로부터 청렴서약서를 받고 청렴 특강 및 청렴 사이버 교육 등 시행으로 공직사회에 청렴 문화를 확산시켰다.
또 민간 감사관 제도, 청백-e 상시모니터링 예방감사, 자가진단시스템,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등을 통해 공직자 비리를 사전에 예방했다.
그 결과 2011년 5등급에서 2013~2015년 4등급, 2017년 3등급으로 올라 2018년도에는 경북도 최상위권인 2등급을 받았다.
이러한 청렴도 향상으로 칠곡군은 2016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에서 청렴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청렴도 향상위한 군정혁신기획단 발족

백 군수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도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자 민선7기 출범과 더불어 ‘군정혁신 기획단’을 발족했다.
군정 혁신 기획단 발족은 향후 고강도 혁신 방안을 마련해 청렴도 상위권에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린다는 방안이다.
백 군수는 평소 “다산 정약용 선생은 청렴이 모든 선의 원천이요 모든 덕의 근본으로 청렴도 향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칠곡군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생활신조를 밝혔다.

◇호국의 고장 칠곡 천안함 챌린지 전국 확산

칠곡군은 호국의 고장답게 안보챌린지 운동에도 앞장섰다. 깃대를 잡은것은 백선기 군수다.
그는 천안함 폭침 사건은 북한 소행으로 규정해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고자 전국 최초 ‘천암함 챌린지’운동을 확산시켜 나갔다.
백 군수가 기획하고 처음 시작한 천안함 챌린지는 천안함 폭침 희생 장병 46명과 구조 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 운동 확산으로 백 군수는 천안함 희생 장병은 물론 대한민국의 모든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글을 적어 소셜미디어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행사를 직접 기획 시행했다.
특히, 챌린지는 현충시설 등 특정 장소가 아닌 현대인에게 친숙한 소셜미디어로 펼쳐져 남녀노소 누구나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자연스런 동참으로 선진화된 보훈문화 형성 행사다.
운동 전개 후 백 군수는 천안함 뱃지를 달고 소설미디어를 통해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 김윤오 칠곡문화원장, 신현우 인문학마을협동조합 이사장 등 3인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백 군수의 지목을 받은 세 사람은 챌린지에 나서자 군민들과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이 일제히 동참했다.
왜관초등학교 6학년 47명은 46+1의 모양을 만들고 천안함 희생 장병을 추모하는 친환경 비둘기 풍선을 날렸고, 순심여고 1학년 학생 47명은 ‘여고생들의 천안함 챌린지’라는 제목의 기사로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 당일 검색어 2위에 오를 정도로 많은 사람의 관심 대상이 됐다.
이를 계기로 대구·경북은 물론 서울, 대전, 부산, 포항 등 대도시와 제주도, 울릉도 등의 도서지역까지도 확산돼 국민적 관심사항으로 등장했다.

◇칠곡군, 군의회 숙원사업 성사 찰떡궁합 공조 과시

집행부인 칠곡군과 견제기관인 군의회는 숙원사업 공조 등 찰떡 궁합을 강조해 타자치단체 부러움을 사고 있다.
실제 군민들의 숙원 사업이던 대구권 광역철 북삼역 사업이 칠곡군 의회 신설 동의안이 사전 원안 가결돼 찰떡 궁합을 강조했다.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660㎡ 규모 지상역사와 2천640㎡ 역광장, 승강장 등을 설치는 사업으로 칠곡군 의회 사전 동의 없이는 불가능한 상태다.
그러나 칠곡군 의회는 군이 상정하자 반대보다 협조 동의해 사업을 성사시켜 찰떡 궁합 공조를 과시했다.
당초 이 사업은 2016년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엔 경산역·동대구역·대구역·서대구역(신설)·왜관역·사곡역(신설)·구미역 등 7개역만 포함됐다.
칠곡군은 북삼역 신설을 위한 자체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B/C=1.33)를 바탕으로 경북도와 국토교통부에 신설을 건의했지만 자체 용역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국토부 의견에 따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재검증에 나섰다.
그 결과 재검증 용역 결과 경제성(B/C=1.19)이 있는 것으로 최종 결론났다.
그러나 재무성(R/C=0.45) 미확보로 국비 지원이 불가해 시설 사업비 200억원과 개통 이후 연간 운영비(12억8천만원)의 적자분(6억3천800만원)을 원인자인 칠곡군이 부담한다는 확약이 선행돼야 승인이 가능하다’는 조건이 붙었다.
이처럼 시설 사업비·운영 적자분을 군비로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서 칠곡군의회의 사전 동의가 필요하자 군의회는 흔쾌히 승락했다.
이러한 군정 협치로 이재호 의장은 지난해 말 지역 사회의 헌신봉사와 주민복리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남은 임기 동안 오직 칠곡군발전과 군민민 바라보는 위민 행정으로 미래 100년 칠곡군 발전에 전력투구해 군민들의 숙원사업인 시 승격을 위해 전력투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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