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부속 대구한방병원은 지난 3일 대구한방병원 강당에서 전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백정한(한방소아과 교수) 전 병원장의 이임식과 김종대(한방내과 교수) 병원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에는 변준석 의무부총장(의료원장)과 안희덕 한의과대학장, 김재수 한방임상시험센터장, 장우석 임상연구심사위원장 등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김종대 대구한방병원장은 “대내외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고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면서, “고객들에게 봉사와 사랑으로 실천하는 병원, 그리고 직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종대 대구한방병원장은 대구한의대에서 학사·석사, 경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에 재직하면서 대구한방원장과 구미한방병원장, 의료원 기획처장, 한방임상시험센터장 등을 역임하면서 교육과 행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세계 3대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에 2년 연속 등재와 SCI급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해 알레르기 천식 등 호흡기 질환과 암 치료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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