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조달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주요 방역물품의 신속구매 절차를 마련하고, 전문기관 납품검사를 면제하는 등 신속 공급체제로 전환했다고 최근 밝혔다.

조달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필요한 물품·서비스 관련 계약 건은 계약 진행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2주 정도 소요되는 납품검사도 임시 면제해 공공기관이 부담 없이 즉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방역 관련 물품업체에 선금, 기성금 등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함으로써 경영부담도 덜어줄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 달성군에 있는 방역용소독기 제조업체인 태흥실업을 방문해 방역용 소독기 생산 및 공급 가능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국내에 우선 공급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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