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출자·출연 기관에서 청렴 운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경북도청 다목적 홀에서 지난 21일 출자·출연 기관의 청렴업무 담당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출자·출연 기관 청렴업무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으며 회계감사에서 반복 지적되는 사항을 전달하고 공공계약 기초실무를 중심으로 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는 최우수상에 청소년수련원, 우수상에 청소년진흥원과 새마을세계화재단, 장려상에 여성정책개발원, 경북테크노파크, 개발공사, 행복재단, 환경연수원 등 8개 기관이 선정됐다.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지난해 전국TP 최초 부패방지경영 국제표준 ISO37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을 위해 부패방침수립, 표준 문서 제정, 부패 리스크 진단 및 평가실시, 부서별 청렴지킴이를 지정 등 다양한 청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렴시책을 추진해 좋은 평을 받았다.

경북TP 이재훈 원장은 “공직자와 공공기관의 신뢰와 품격은 청렴에서 나오며 청렴은 공직자가 지켜야하는 기본 책무”라며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모범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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