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교육 + IT코딩 결합 … 오는 5월·10월 2회 실시

DGB대구은행은 청소년 창의성 확대와 IT인재육성을 위해 실시하는 지역 중학생 IT 체험 교육 참가접수를 오는 14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1회차를 실시해 호응을 얻어 올해도 진행하게 됐으며, 봉무동 소재 DGB혁신센터(DGB Innovation Center, DIC)에서 오는 5월과 10월 두차례 진행된다.

DGB대구은행 IT본부가 금융 교육과 코딩 교육을 결합해 만든 교육 프로그램 ‘주니어 코딩 탐험대’를 활용해 놀이와 금융이 결합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융권 최고 수준 IT센터를 방문해 전산센터 등 시설 방문을 시작으로, IT관련 특강과 코딩 드론 체험교실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5월 13일(수), 10월 14(수) 2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신청을 원하는 학교에서는 2월 14일(금)까지 교육청 공문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에도 지역 청소년 300여명이 DIC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한 바 있다.

IT본부 임직원과 DGB금융교육센터 전문 강사진이 나서 청소년들에게 컴퓨팅 사고력 증진과 코딩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하는데, 은행원 직무 관련 특강을 비롯해 은행 내 IT본부의 다양한 직군과 직무에 대한 소개가 있어 청소년 진로 탐험을 위해서도 유용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딩교육은 코딩 드론 TELLO를 활용해 제작한 코딩 학습교구를 통해 목적지까지 효율적으로 이동하는 알고리즘을 직접 구성하며, 코딩의 핵심 개념을 스크래치 코딩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을 위한 교구, 강의 등 모든 비용은 은행이 부담하여 진행된다.

IT본부 관계자는 “DGB대구은행의 IT체험교육 프로그램은 금융 교육과 코딩 교육이 결합된 것이 특징으로, 학습 교구를 직접 제작해 청소년들이 코딩 알고리즘을 구성하고 체험하며, 더욱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학습으로 구성해 참가학생들의 IT 흥미도를 높였다”고 설명하면서 “디지털 글로벌 뱅크를 위해 노력하는 DGB대구은행은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IT를 경험하고, 창의력을 높이며, 미래 IT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지역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